2025. 7. 24. 12:22ㆍ카테고리 없음
살면서 풍요로웠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.
대학교 때도, 술마시고 택시비가 없어서 1시간이 넘는 거리를 걸어서 다닌적도 많다.
촌놈의 서울살이
2013년 30살이 넘은 조금은 늦은나이에, 서울에 취업을 했다.
회사 위치가 강남의 삼성역이었기에 주변에 집을 구한다는 것은 상상 할 수 없었다.
건대 원룸으로 시작해, 결혼 후 독산동 투룸
그리고 아이가 태어난 후 조금 더 큰 공간이 필요 했기에 서울을 벗어날 수 밖에 없었다.
인천으로
인천 검암에 터전을 잡고, 회사에 7시까지 출근 하기 위해
새벽 5:30분이면 집에서 출발 하였다.
지금 생각 해보면, 뭣때문에 그렇게 아둥바둥 살았는지 모르겠다.
가족 그리고 헤어짐
와이프의 우울증은 더 심해지고, 빚도 조금씩 늘어갔다.
호주에서 만난 일본인 와이프는 호주에서의 삶을 그리워 하며,
우울증은 더 심해져만 갔다.
와이프는 아이를 데리고, 일본에서 살기 시작했다.
난 아이가 보고 싶어, 저가 항공을 타고 매월 일본으로 향했다.
그렇게 2년을 떨어져서 살았으며,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.
노동소득의 한계
사원시절 연봉이 5,000만원 좀 안되었지만,
한달이 지나고 나면 남는 돈이 없었다. 숨만쉬어도 나가는 각종 공과금,
일본과, 한국의 두집 살림.. 늘어가는건 가족을 향한 그리움과 빚밖에 없었다.
그때는 어떻게 살았나 싶다...
노동 소득으로는 한계가 있다는것을 알았다.
하지만, 그 힘든 굴레에서 벗어날 마땅한 방법은 없었다.
정말이지 방법이 없었다.
"운"
지금은 "운"이 좋게 호주로 이민와서 살고 있다.
지금은 일은 하고 있지 않지만,
한국에서 일을 할때보다 더 풍요롭다.
어제 샤워를 하다가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다.
내가 일을 하고 있지 않은데.. "이 생활을 얼마나 유지 할 수 있을까?"
와이프도 항상 걱정을 한다.
일을 하고 있지 않은데, 괜찮냐고?
난 지금 노동 소득은 없이, 지난 4년간 "투자" 돈으로 살고 있는데,
이 투자한 나의 돈이 나를 위해서 일을 해주고 있는 셈이다.
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, 돈이 나를 위해 일하는 구조를 만들라는 말을 많이 한다.
물론 지금 가지고 있는 자본으로는 1년도 버틸 수 없다.
그렇기 때문에, 뭔가를 해야 한다.
그래서 투자로 번돈으로 생활을 하면서도,
현재 비즈니스를 준비 중에 있는 것이다.
[** 비즈니스 이야기는 다른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다. **]
노동소득만 있다면 영원히 일을 해야 하고,
자본소득이 더해지면, 삶에 조금의 여유가 생기며,
[** 자본 소득에 관한 나의 생각도 다른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다. **]
사업소득까지 더해진다면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.
40대는 노동소득 그 이상의 것을 실행 해야 한다.
